미국 정보

미국 타겟(Target)에서 시력검사(eye exam) 하기

주부당 2022. 6. 6. 22:35

안녕하세요. 주부당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시력이 나빠서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을 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안경점에 가면 바로 시력검사도 받을 수 있고 시력만 알면 안경과 (그것도 엄청 싼 가격) 콘택트렌즈를 바로 구입할 수 있었는데.. 미국은 그게 아니더라고요. 그동안 사용하던 아큐브 원데이 콘택트렌즈가 똑 떨어져서 콘택트렌즈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미국에서는 시력검사 처방전이 필요하다고 해서 부랴부랴 시력검사를 받았답니다.

 

미국에서 시력검사(eye exam) 하기

원래는 한인이 운영하는 안경점에서 안경과 아큐브 원데이 콘택트렌즈를 구입했었는데 이사를 하면서 거리가 엄청 멀어져서 어쩔 수 없이 집 근처로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마침 코스트코 멤버라서 코스트코 안경점에서 시력검사를 하고 구입하려고 했더니 시력검사 스케줄이 2주 후에나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ㅠㅠ ㅎ ㅏ.. 역시 미국이에요.. 너무 느림. 렌즈가 하나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구글에 eye exam near me라고 검색하니까 몇 군데가 나오더라고요. 가까운 타겟(Target) 안에 안경점이 있길래 바로 예약했어요! 전화 안 하고 웹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하더라고요.

 

타겟 안경점(Target Optical)이 좋은 점은 온라인으로 예약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어요.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서 예약하면 이메일로 이렇게 예약되었다는 이메일을 보내주고 또 전화로 컨펌 전화도 해주더라고요.

 

타겟 안경점(Target Optical)

시력검사(eye exam)를 하러 타겟으로 갔어요. 타겟 안에 있는 안경점은 요런 모습이랍니다. 예약을 하고 바로 가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시력검사를 받을 수 있었어요. 매장은 깨끗하고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했습니다.

시력검사 전에 질문지 작성을 해야 하는데 예약 후 이메일로 작성할 수 있는 링크가 따로 오더라고요. 미리 작성하면 시간 절약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몇 가지 확인 후 시력검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안압검사부터 여러 가지 검사 후 시력검사 룸으로 들어갔는데요. 검안의사 선생님이 안 계시고 원격으로 만날 수 있더라고요. 이런 적은 처음이어서 당황했는데 시스템은 잘 되어있어서 무사히 시력 검사했어요.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시력검사 다 끝내는데 30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시력 처방전

저는 콘택트렌즈용과 안경 두 가지 처방전을 받았습니다. 각각의 처방전이 있어야 안경과 렌즈를 구입하실 수 있어요.

 

타겟 시력검사 비용

$142불이 나왔네요. 참고로 저는 안과 보험이 없어서 보험 적용은 따로 되지 않았어요. 처방전 받는데만 $142불이 들어갔네요ㅠㅠ 이제 안 경하고 렌즈를 구입해야겠어요. 안경은 와비파커(Warby Parker), 아큐브 원데이 렌즈는 코스트코에서 구입할 예정이에요. 렌즈는 가격비교 해보니까 코스트코가 가격이 제일 저렴하더라고요. 다음에는 안경하고 렌즈 구입 후기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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