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부당입니다. 미국에 살면서 가장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는 바로 햄버거인데요. 패스트푸드점부터 수제 햄버거 매장까지 정말 다양한 햄버거 맛집이 많이 있는데 오늘은 미국 3대 버거중 하나인 파이브 가이즈 (Five Guys)에 다녀왔어요. 참고로 저는 미국 3대 버거 인 앤 아웃(In-N-Out), 쉐이크 쉑(Shake Shack), 파이브 가이즈 (Five Guys) 중에 파이브 가이즈 (Five Guys)를 제일 좋아해요. 예전에는 오바마 대통령도 자주 가는 집으로도 알려졌었죠.
파이브 가이즈 (Five Guys)
빨간색과 하얀색으로 꾸며진 외부와 내부. 매장도 깔끔하고 쾌적해요. 한쪽 벽에는 아이들이 낙서할 수 있는 종이와 펜을 구비해두었더라고요. 주문은 매장 안에서도 할 수 있고 또 요즘엔 온라인으로 주문도 많이 하는 편이어서 저는 온라인으로 주문을 했고요. 주문 후 제가 매장에 픽업하러 도착하기 전까지는 쉐이크와 프렌치프라이를 준비해두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픽업하러 매장에 도착하면 그때 만들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파이브 가이즈(Five Guys)의 메뉴는 간단해요. 햄버거, 핫도그, 음료, 프렌치프라이, 샌드위치 이렇게 있구요. 다른 햄버거들은 들어가는 재료가 이미 다 정해져 있는데 파이브 가이즈(Five Guys)는 각각 취향에 맞게 토핑도 고를수가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파이브 가이즈(Five Guys) 매장 한쪽에는 항상 땅콩이 쌓여있는데요, 파이브 가이즈(Five Guys)에서는 땅콩 기름을 쓴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렇게 손님들이 햄버거 기다리면서 땅콩을 먹을 수 있게도 해두었어요. 땅콩이 간이 좀 되어있어서 짠맛이 많이 느껴져서 많이는 못 먹겠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내역이에요. 작은 치즈버거에 원하는 토핑을 듬뿍 추가했고요. 그리고 파이브 가이즈(Five Guys)는 밀크쉐이크가 진짜 맛있어요. 처음엔 햄버거랑 쉐이크..?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잘 어울리고 맛있으니까 한번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케이준 프렌치프라이를 주문했어요. 파이브 가이즈(Five Guys)의 특징은 프렌치프라이를 컵에 담아주는데 양을 듬뿍 주더라구요. 컵에 가득 그리고 봉투에도 보면 프렌치 프라이가 가득..ㅎㅎ 사랑이 넘치는 곳이에요.
드디어 주문한 햄버거가 나왔어요! 프렌치 프라이 양 좀 보세요..ㅎㅎ 컵에 가득 담겨 있는데 봉투에 또 저만큼 담겨져 있네요. 파이브 가이즈(Five Guys) 햄버거는 항상 저렇게 은박지에 싸주더라고요. 너무 정겨운 느낌이에요 ㅎㅎ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서 만들어준 쉐이크까지! 탄산음료 말고 쉐이크랑 햄버거 궁합이 이렇게 좋은지 몰랐어요.
파이브 가이즈(Five Guys)는 100% 수제 패티를 사용하기 때문에 햄버거를 한입 베어 먹었을 때 육즙이..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작은 햄버거를 시켰지만 토핑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작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소스도 취향껏 추가했더니 제 입맛에 딱 맞는 정말 맛있는 햄버거였어요. 파이브 가이즈(Five Guys) 햄버거 먹다가 일반 패스트푸드 햄버거 먹으면 정말 맛이 없다고 느껴질 정도예요. 파이브 가이즈(Five Guys)를 검색하다가 기사를 봤는데 한국에도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하더라고요. 매장 오픈하면 한번 가서 드셔 보셔도 정말 후회 없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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