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부당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요. 그래서 가을 옷을 구입할 겸 아울렛 매장에 들렀다가 근처에 있는 레드 랍스터(Red Lobster) 레스토랑에 다녀왔어요. 거의 5년 만에 다시 가본 레드 랍스터(Red Lobster) 레스토랑이었어요. 오랜만에 가니까 예전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고요.
레드 랍스터(Red Lobster)는 미국의 캐주얼풍 레스토랑 브랜드인데요. 레드 랍스터(Red Lobster)는 바닷가재 및 여러 해산물을 판매하는 레스토랑입니다. 현재 미국을 포함한 총 5개국에 7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출처 : 위키백과)
레드 랍스터(Red Lobster) 로고가 너무 귀엽지 않나요? 랍스터를 판매하는 레스토랑이어서 그런지 로고도 귀여운 랍스터 모양이네요. 이날은 날씨도 너무 좋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서 기분이 정말 좋은 날이었어요. 날씨에 따라서 기분도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ㅎㅎ 레스토랑 내부 모습도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들어가자마자 친절한 서버분의 자리 안내로 찍을 시간이 없었네요.
메뉴가 랍스터부터 해서 해산물, 그리고 스테이크까지 여러 가지 맛있는 메뉴들이 많이 있었어요. 오늘은 랍스터를 먹어보려고 왔으니 한번 먹어볼게요. 그래서 고른 메뉴는 애피타이저로는 New England Clam Chowder을 주문했고, 음료수는 딸기 레모네이드와 맥주 한 병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메인 메뉴는 Grilled Lobster, Shrimp and Salmon과 1.25lb Maine Lobster을 주문했어요.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에 테이블에 있는 결제 기계에 있는 게임도 해봤어요. 참고로 $1.99불 내는 거예요.
메뉴를 주문하면 나오는 house-made Cheddar Bay Biscuits이에요. 따뜻하게 나왔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애피타이저로 주문한 New England Clam Chowder 클램 차우더 스프가 나왔어요.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클램차우더 수프를 먹으니 좋더라고요. 아 그리고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랬어요. 기대를 너무 안 하고 먹어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요 ㅎㅎ
그리고 주문했던 맥주와 음료수가 나왔어요. 딸기 레모네이드는 달달해서 맛있었어요.
드디어 주문한 Grilled Lobster, Shrimp and Salmon과 1.25lb Maine Lobster 그리고 사이드로 주문한 감자튀김이 나왔어요. 음식 비주얼이 기대했던 거 이상으로 잘 나왔어요. 랍스터도 너무 짜지 않고 맛있었고 볶음밥과 연어, 새우도 간이 너무 세지 않고 맛있었어요. 미국 레스토랑은 맛은 좋은데 가끔 너무 짜서 먹고 나면 갈증이 엄청나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적당한 짠맛이어서 좋았어요.
갑자기 왜 밴드에이드(bandaid) 반창고가 나왔냐고요??? ㅎㅎ랍스터 먹다가 랍스터 껍질에 손을 베였어요...ㅠㅠ 랍스터 잘 안 먹어본 티를 여기서 냈네요..ㅎㅎ 살짝 베였는데 피가 많이 나서 서버분한테 반창고를 부탁드렸더니 가져다주시더라고요. 반창고 붙이고 다시 맛있게 먹었어요.
애피타이저 1개, 음료수 1잔, 맥주 1병, 메인 메뉴 2개를 먹은 금액은 팁까지 포함해서 $133불 정도 나왔네요. 랍스터가 가격이 있다 보니까 가격이 일반 레스토랑보다는 조금 높은 편인 거 같아요. 그래도 오랜만에 기분 좋게 맛있게 먹었어요. 역시 맛있는 거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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