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보 걷기 2일차 - 나 혼자 하는 만보걷기 챌린지 with Stepbet(스텝벳)

안녕하세요. 주부당입니다.

 

나 혼자 하는 1만보 걷기 챌린지 2일 차예요. 아침부터 날씨가 엄청 더워서 정말 집 밖으로 나가기 싫었지만 작심 하루하고 끝낼 수 없기 때문에 선크림 많이 바르고 만보 걸으러 나갔어요. 문 열자마자 더운 공기가 확- 느껴지더라고요. 올해 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걱정이네요.

 

(나 혼자하는) 1만보 걷기 챌린지

 

5월 31일, 5월의 마지막 날, 집 근처 공원으로 걸으러 갔는데 날이 더워져서 그런지 벌레가 너무 많더라고요ㅠㅠ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게 바퀴벌레, 알 수 없는 벌레들.. 그래도 만보 걸을 거라는 다짐을 하고 덥지만 열심히 걷기 시작했어요.

 

 

2일 차 걷는 중인데 너무 좋은 게 공원에 와서 나무만 바라보고 걸으니까 눈의 피로가 정말 없어지는 거 같아요.

 

 

공원에 이름 모를 새들도 엄청 많은데 사진만 찍으려고 하면 날아서 도망가는 바람에 하나도 못 찍었어요. 짹짹 거리는 새소리, 바람소리 들으면 정말 이것만큼 좋은 힐링 시간은 없는 거 같아요.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자연 속에서 보이는 꽃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지나가는 길에 하얀색 꽃이 너무 예쁘게 피어있길래 찍어봤어요. 제 사진첩에는 나무 사진, 꽃 사진이 엄청 늘어가고 있어요

 

 

공원에 토끼도 있어요! 이름을 찾아보니 솜 꼬리 토끼래요. 꼬리 부분이 솜처럼 하얗고 동그랗더라고요. 토끼들이 깡충깡충 뛰면서 둘이 노는 모습 보니까 너무너무 귀여운 거 있죠!

 

 

짜잔! 오늘도 이렇게 1만보 걷기를 성공했어요. 진짜 나가자마다 너무 더워서 덥다는 말을 수백번 한거같아요. 1만보 걷기 성공하니까 정말 뿌듯하네요! 2일차 1만보 걷기 성공!